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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원가율 35% 넘으면 망한다? 적정 원가율 가이드

원가율 숫자 하나에 흔들리는 사장님을 위해, 업종별 기준과 실제 계산 순서를 현장 말로 풀어드립니다.

업데이트 2026년 2월 15일
원가율원가 계산요식업 창업프라임 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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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율 35% 넘으면 위험합니다”라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죠. 그런데 이 숫자를 그대로 믿고 가격표를 바꾸면 더 꼬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장님 가게가 카페인지, 배달 전문인지, 홀 중심인지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거든요.

핵심 요약

  • 원가율은 재료비 ÷ 판매가이고, 프라임 코스트는 재료비 + 인건비입니다.
  • 원가율 35%는 업종 공통 정답이 아니라 참고선입니다.
  • 고용노동부 2026년 기준 최저임금은 시급 10,320원(월 2,156,880원)입니다. 인건비 압박이 큰 구간이라 원가율만으로 판단하면 자주 틀립니다.
  • KOSIS 경제상황판 기준(2026년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8.03(2020=100)입니다. 재료 단가와 운영비가 함께 오르는 구간이어서 월 1회 재계산이 필수입니다.

어려운 말, 먼저 짧게 풀게요

  • 원가율: 판매가에서 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에요.
  • 프라임 코스트: 재료비와 인건비를 합친 핵심 비용이에요.
  • 마진율: 팔고 나서 남는 이익의 비율이에요.

커뮤니티에서 많이 나오는 질문

사장님 커뮤니티 글을 보면 질문이 거의 이 3가지로 모입니다.

  1. “원가율 30% 맞췄는데 왜 통장 잔고는 줄죠?”
  2. “배달 비중이 큰데도 원가율 기준을 홀 기준으로 봐도 되나요?”
  3. “가격 올리면 손님 빠질까 봐 무섭습니다.”

핵심은 원가율 숫자가 아니라 주문 1건에서 실제로 남는 돈입니다. 원가율이 안정적이어도 배달비, 결제비, 할인 분담금이 커지면 체감 이익은 빠르게 줄 수 있거든요.

원가율 35%가 자주 틀리는 이유

같은 35%라도 가게마다 남는 돈이 다릅니다. 이유는 단순해요. 재료비 말고도 인건비, 배달비, 결제수수료가 가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원가율이 33%여도 인건비가 높으면 실제로는 빠듯할 수 있고, 원가율이 38%여도 인건비가 낮고 회전이 빠르면 충분히 버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봐야 할 건 “재료비만”이 아니라 “재료비+인건비”입니다.

용어를 현장 말로 바꾸면

  • 원가율: “한 그릇 팔 때 재료값이 몇 %냐”
  • 프라임 코스트: “한 그릇 팔기 위해 들어가는 핵심돈(재료+사람)”
  • 로스율: “사서 다 못 쓰고 버리는 비율”

공식은 아래 두 줄이면 됩니다.

원가율(%) = 재료비 ÷ 판매가 × 100
프라임 코스트(%) = (재료비 + 인건비) ÷ 매출 × 100

업종별 참고 구간 (실무용)

업종원가율 참고 구간실무 메모
카페·디저트20~30%원가율보다 임대료·인건비 영향이 큼
일반 음식점30~35%가장 많이 쓰는 기준선
치킨·분식35~45%재료비와 배달비 영향이 큼
배달 전문점28~35%포장비·플랫폼 비용을 별도 반영해야 정확

표의 숫자는 “출발선”입니다. 실제 결정은 사장님 정산서 기준으로 조정해야 맞아요.

바로 써먹는 10분 계산 예시

가정:

  • 메뉴 판매가 9,900원
  • 재료비 3,300원
  • 인건비 배분 2,200원
원가율 = 3,300 ÷ 9,900 = 33.3%
프라임 코스트 = (3,300 + 2,200) ÷ 9,900 = 55.6%

숫자만 보면 나쁘지 않아 보이죠. 그런데 여기에 배달비 분담, 결제수수료, 쿠폰 분담이 붙으면 체감 이익이 확 줄어듭니다. 그래서 메뉴 가격은 원가율 한 줄이 아니라 주문당 손익표로 같이 봐야 합니다.

이번 주 실행 루틴 (현장형)

  1. 매출 상위 메뉴 10개만 뽑습니다.
  2. 메뉴별 재료비, 인건비 배분을 다시 넣어 프라임 코스트를 계산합니다.
  3. 프라임 코스트 60% 초과 메뉴를 우선 표시합니다.
  4. 표시된 메뉴는 가격 인상보다 먼저 포션·로스율부터 조정합니다.
  5. 2주 뒤 같은 계산으로 다시 확인합니다.

한 번에 전 메뉴를 건드리지 않는 게 핵심입니다. 많이 새는 메뉴부터 자르면 체감이 빨라요.

자주 하는 실수 4가지

  1. 원가율만 보고 인건비를 빼먹는다.
  2. 배달/포장 채널 비용을 원가표에서 따로 관리하지 않는다.
  3. 식자재 단가가 바뀌었는데 레시피 단가를 늦게 고친다.
  4. “감”으로 가격을 조정하고 계산 근거를 남기지 않는다.

관련 가이드

출처 (최종 확인: 2026-02-15)

지금 바로 할 일

  1. 상위 메뉴 10개의 원가율과 프라임 코스트를 같은 표에서 같이 봅니다.
  2. 프라임 코스트가 높은 메뉴 3개만 먼저 손봅니다.
  3. 다음 주부터는 “매출”보다 “주문당 남는 돈”을 먼저 확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원가율과 프라임 코스트 중 뭐부터 봐야 하나요?

원가율(재료비 비율)만 보면 인건비를 놓치기 쉬워요. 먼저 프라임 코스트(재료비+인건비)부터 보고, 그다음 메뉴별 원가율을 보면 훨씬 정확합니다.

원가율 35%는 꼭 지켜야 하나요?

모든 업종에 똑같이 적용되는 정답은 아닙니다. 카페, 국밥집, 치킨집은 구조가 달라서 적정 원가율도 다릅니다.

원가율이 높으면 무엇부터 손봐야 하나요?

가격부터 급하게 올리기보다 포션(1인분 양), 로스율(손질·폐기 손실), 반제품 단가부터 먼저 점검하는 게 보통 더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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