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엔지니어링은 거창한 분석이 아니에요. “많이 팔리는지”와 “얼마 남는지”를 한 장 표에서 같이 보는 겁니다.
핵심 요약
- 배달 플랫폼 데이터 기준으로 주문금액이 낮을수록 수수료 부담이 커져, 인기 메뉴가 오히려 이익을 깎는 일이 흔합니다.
- 실제 점주 사례에서도 2.1만원 주문에서 1만5,135원 정산처럼, 체감보다 큰 차감이 반복됩니다.
- 그래서 판매량 1위 메뉴라도 공헌이익이 낮으면 반드시 조정 대상입니다.
- 결론은 간단해요. 월 30분만 써도 “많이 팔리는데 안 남는 메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어려운 말, 먼저 짧게 풀게요
공헌이익: 주문 1건을 팔고 마지막에 남는 돈프라임 코스트: 재료비와 인건비를 합친 핵심 비용손익분기점: 적자도 흑자도 아닌, 본전이 되는 기준점
메뉴 엔지니어링, 이 두 줄이 전부예요
인기도(%) = 메뉴 판매량 ÷ 전체 판매량 × 100
메뉴당 공헌이익 = 판매가 - (재료비 + 변동비)
여기서 변동비에는 배달비, 결제비, 포장비, 할인분담을 넣어야 합니다.
예시로 바로 해볼게요
| 메뉴 | 판매량 | 판매가 | 재료비+변동비 | 메뉴당 공헌이익 |
|---|---|---|---|---|
| 직화불고기덮밥 | 360 | 10,900원 | 6,400원 | 4,500원 |
| 치킨마요덮밥 | 330 | 8,900원 | 6,100원 | 2,800원 |
| 제육덮밥 | 180 | 9,900원 | 5,600원 | 4,300원 |
| 매운돈까스덮밥 | 130 | 11,900원 | 8,500원 | 3,400원 |
이 표만 봐도 “많이 팔리지만 덜 남는 메뉴”가 바로 보이죠.
4분류를 현장 기준으로 바꾸면
스타: 잘 팔리고 잘 남는 메뉴일꾼: 잘 팔리지만 덜 남는 메뉴퍼즐: 잘 안 팔리지만 잘 남는 메뉴정리후보: 잘 안 팔리고 덜 남는 메뉴
핵심은 이름이 아니라 행동이에요.
분류별 액션
- 스타: 할인보다 품질 편차부터 줄입니다.
- 일꾼: 세트/토핑/100~300원 미세조정으로 공헌이익을 올립니다.
- 퍼즐: 메뉴명·사진·노출순서부터 바꿉니다.
- 정리후보: 유지 이유가 약하면 단계적으로 축소합니다.
월 30분 루틴
- 최근 30일 메뉴별 판매량을 뽑습니다.
- 메뉴별 공헌이익을 다시 계산합니다.
- 조정 메뉴 2개만 고릅니다.
- 2주 뒤 결과를 보고 유지/중단을 결정합니다.
두 개씩만 바꾸면, 현장 혼선 없이 계속 굴러갑니다.
관련 가이드
출처 (최종 확인: 2026-02-14)
- 연합뉴스, 서울시 배달플랫폼 상생지수(수수료 비중 16.9~29.3%, 저주문액 부담 증가) (2025-12-18): https://www.yna.co.kr/view/AKR20251218032700004
- 아시아타임즈, 자영업자 커뮤니티 정산 사례(2.1만원 주문, 1만5,135원 정산) (2025-03-10):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50310500281
- 연합뉴스TV, 배달앱 3사 체감도 49.1점·이용료 만족 28.3% (2026-02-05): https://www.yna.co.kr/view/AKR20260205066500030
메뉴 엔지니어링의 목적은 메뉴를 줄이는 게 아니라, 같은 주문 수로 더 건강한 이익 구조를 만드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