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메뉴 가격, 얼마나 올려야 욕을 덜 먹을까.” 현장에서는 이렇게 시작하지만, 진짜 질문은 이거예요. “얼마를 회수해야 적자가 멈추나.”
핵심 요약
- 중기부·동반성장위 발표(2026-02-04) 기준, 배달3사 체감도는
49.1점, 이용료 만족 응답은28.3%였습니다. - 같은 조사에서 평균 중개수수료율은
8.2%, 점주가 생각한 적정 수수료는4.5%로 차이가 컸습니다. - 외식업 점주 502명 설문(2025-02-14)에서는
47.6%가 가격 인상,34.8%가 이중가격 도입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 결론은 단순해요. 이중가격제는 감이 아니라
주문 1건 추가비용으로 계산해야 버틸 수 있습니다.
어려운 말, 먼저 짧게 풀게요
객단가: 손님 1명(또는 1주문) 기준 평균 결제금액
먼저 용어 3개만 맞춰요
이중가격제: 매장 가격과 배달 가격을 다르게 운영하는 방식주문당 추가비용: 배달 주문 1건 때문에 추가로 빠지는 돈회수율: 추가비용 중 가격에 반영해 되돌려 받는 비율
어려워 보여도 결국 “한 건 팔 때 더 드는 돈을 얼마나 되찾을지”를 정하는 일입니다.
왜 이중가격제가 늘었을까요
배달 주문 1건에는 중개수수료만 붙지 않습니다. 업주 부담 배달비, 결제수수료, 할인분담이 같이 붙어요.
그래서 매장 가격을 그대로 두면 매출이 있어도 남는 돈이 급격히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커뮤니티에서도 “팔수록 남는 게 없다”는 글이 반복해서 올라오고, 기사에도 정산 사례가 계속 인용됩니다.
배달가 계산식은 이걸로 시작하면 됩니다
주문당 추가비용 = 중개이용료 + 업주부담 배달비 + 결제수수료 + 할인분담
메뉴별 배달 추가금 = 주문당 추가비용 × 회수율
배달 판매가 = 매장 판매가 + 메뉴별 배달 추가금
회수율은 보통 70~90% 범위에서 시작합니다.
첫 주부터 100% 회수를 걸면 주문 이탈이 커질 수 있어요.
예시: 12,000원 메뉴
- 매장 판매가: 12,000원
- 주문당 추가비용: 2,700원
- 회수율: 80%
메뉴별 배달 추가금 = 2,700 × 0.8 = 2,160원
배달 판매가 = 12,000 + 2,160 = 14,160원
실무 적용은 14,100원 또는 14,200원처럼 가격 단위를 맞춰서 운영하면 됩니다.
현장 사례에서 보이는 패턴
2025-03-19 보도 기준으로, 일부 외식 브랜드와 가맹점에서 배달가를 매장가보다 높게 받는 흐름이 확산됐습니다. 예를 들어 세트 메뉴 기준으로 배달앱 가격이 1,300~1,400원 높은 사례가 확인됐어요.
핵심은 “누가 했다”가 아니라 “우리 매장 숫자로 설계했는가”입니다. 전 메뉴를 한 번에 올리면, 손님 반응 좋은 메뉴까지 같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14일 실행 루틴
- 최근 4주 주문에서 상위 메뉴 10개를 뽑습니다.
- 메뉴별 주문당 추가비용을 계산합니다.
- 상위 5개 메뉴만
+700원 / +1,200원 / 회수율 기반3안 중 하나를 적용합니다. - 14일 동안
주문수·객단가·주문당 순이익을 같이 봅니다. - 메뉴별로 유지/수정/중단을 결정합니다.
전체를 한 번에 바꾸지 않으면 실패 비용이 크게 줄어듭니다.
손님 안내 문구 예시
배달 채널 운영비를 반영해 일부 배달 메뉴 가격이 조정됩니다.
매장 가격과 배달 가격은 다를 수 있으며, 품질 기준은 동일하게 운영합니다.
공지에서 가장 중요한 건 “왜 바꾸는지”를 짧고 솔직하게 보여주는 겁니다.
관련 가이드
출처 (최종 확인: 2026-02-15)
- 중소벤처기업부: 배달3사 체감도 조사·입점업체 인식 조사 결과 발표(2026-02-04)
- 파이낸셜뉴스(연합뉴스 전재): 외식업 점주 502명 설문(2025-02-14)
- 동아일보: 외식업계 이중가격제 확산 사례(2025-03-19)
- 연합뉴스: 배달앱 딜레마·정산 사례 보도(2025-05-25)
- 아시아타임즈: 커뮤니티 정산 영수증 사례 인용(2025-03-10)
지금 바로 할 일
- 상위 메뉴 5개만 골라 주문당 추가비용을 계산합니다.
- 회수율 80% 기준으로 배달가 1차안을 만듭니다.
- 14일 뒤
주문수·객단가·주문당 순이익으로 메뉴별 유지/수정을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