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배달 이중가격제, 욕 안 먹고 도입하는 법: 매장가·배달가 분리 원가설계 2026

배달가를 감으로 올리지 않고, 중개·배달·결제·포장비를 근거로 나누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고객 안내 문구와 14일 점검표까지 바로 쓸 수 있게 담았어요.

게시 2026년 2월 14일
·
업데이트 2026년 2월 15일
이중가격제배달 가격매장 가격원가 계산자영업 가격 전략배달앱
목차

배달가를 따로 받기 시작하면 제일 먼저 걱정되는 게 “리뷰”죠. 실제로 요즘 커뮤니티에서도 “올리면 욕 먹을까” 질문이 계속 올라옵니다.

문제는, 안 올리면 홀 손님이 배달비를 대신 내는 구조가 된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이중가격제는 꼼수가 아니라 채널별 원가를 분리하는 작업으로 보셔야 합니다.

핵심 요약

  • 외식업 점주 조사 보도(2025-02-14)에서 가격 인상 47.6%, 이중가격 도입 34.8% 응답이 나왔습니다.
  • 배민은 포장주문 중개이용료 6.8%(부가세 별도)를 2025-04-14부터 적용 중입니다.
  • 쿠팡이츠는 포장 수수료 무료 정책을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2025-03-20 보도).
  • 배달앱 3사 조사(2026-02-05)에서 이용료 만족 응답은 28.3%였습니다.

어려운 말, 먼저 짧게 풀게요

  • 객단가: 손님 1명(또는 1주문) 기준 평균 결제금액

먼저 이 단어 2개만 맞출게요

  • 채널추가비용: 배달 채널에서만 추가로 나가는 돈
  • 매장운영절감분: 홀 응대가 줄어서 아끼는 돈

어려운 용어처럼 보이지만, 결국 “배달 때문에 더 드는 돈 - 배달이라 아끼는 돈”입니다.

배달가 계산식

배달가 = 매장가 + 채널추가비용 - 매장운영절감분
채널추가비용 = 중개이용료 + 업주배달비 + 결제수수료 + 포장비 + 할인분담

계산 예시

  • 매장가: 12,000원
  • 채널추가비용: 2,450원
  • 매장운영절감분: 400원
배달가 = 12,000 + 2,450 - 400 = 14,050원

이렇게 계산하면 “왜 2,000원 올렸냐”가 아니라, “배달에서 실제로 늘어난 비용이 얼마냐”로 설명이 됩니다.

욕 안 먹고 적용하는 3단계

  1. 상위 메뉴 10개만 먼저 계산합니다.
  2. 메뉴 설명란에 이유를 1~2문장으로 미리 고지합니다.
  3. 가격은 달라도 품질(양·재료·구성)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특히 3번이 중요해요. 손님은 가격차보다 “양이 줄었다”를 더 예민하게 봅니다.

바로 써도 되는 안내 문구

배달 채널 운영비(중개·배달·포장) 반영으로 배달 가격이 매장 가격과 다르게 운영됩니다.
매장 방문 주문은 기존 매장 가격이 적용됩니다.

14일 점검표

  • 배달 객단가
  • 주문당 실입금액
  • 1~3점 리뷰 비중
  • 상위 10개 메뉴 재주문율
  • 주문당 순이익

점검할 때는 “매출”보다 주문당 순이익을 먼저 보세요. 여기가 개선되면 이중가격제는 제대로 작동하는 겁니다.

관련 가이드

출처 (최종 확인: 2026-02-15)

지금 바로 할 일

  1. 배달 상위 메뉴 10개 채널추가비용부터 계산합니다.
  2. 계산 근거를 메뉴 설명란 문구에 반영합니다.
  3. 14일 동안 주문당 순이익과 리뷰를 같이 보고 유지/조정을 결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중가격제는 고객 신뢰를 떨어뜨리지 않나요?

가격차 자체보다 근거 없는 인상이 반발을 키웁니다. 배달 채널에서 추가로 드는 비용(중개·배달·포장)을 짧게 안내하면 반응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배달가는 매장가보다 얼마나 올려야 하나요?

일괄 퍼센트보다 메뉴별 추가비용 합계로 계산하는 게 안전합니다. 메뉴마다 배달비·포장비 비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모든 메뉴를 한 번에 바꿔야 하나요?

아니요. 배달 매출 상위 메뉴 10개만 먼저 적용하고 14일 데이터로 확인한 뒤 넓히는 방식이 실패가 적습니다.

지금 바로 원가를 계산해 보세요

재료 단가 하나만 입력하면 레시피 원가, 마진, 판매가까지 자동으로 계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