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팔았는데 왜 통장은 그대로지?”라는 말이 컵밥 매장에서 자주 나옵니다. 컵밥은 객단가가 낮은 편이라, 작은 누락이 바로 순이익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핵심 요약
- 2026년 1월 생활물가 상승률은
2.2%였습니다. - 2026년 적용 최저임금은 시급
10,320원입니다. - 배달 주문은 중개이용료(
2.0~7.8%)와 주문당 업주 부담 배달비(1,900~3,400원)를 함께 봐야 실제 마진이 보입니다. - 컵밥은
밥 g,단백질 g,용기비만 고정해도 손익 오차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어려운 말, 먼저 짧게 풀게요
객단가: 손님 1명(또는 1주문) 기준 평균 결제금액손익분기점: 적자도 흑자도 아닌, 본전이 되는 기준점
컵밥에서 마진이 먼저 빠지는 4곳
- 밥 양이 날마다 달라질 때
- 토핑이 서비스처럼 조금씩 늘어날 때
- 용기/수저/봉투를 원가에서 뺄 때
- 배달 채널 비용을 판매가에 반영하지 않을 때
한 줄로 말하면, “많이 팔면 괜찮아진다”가 아니라 “기준량을 맞추면 괜찮아진다”가 맞습니다.
기본 계산식
컵밥 1개 원가 =
밥 + 단백질 + 토핑 + 소스 + 용기 + 주문당 인건비
주문당 남는액 = 판매가 - (컵밥 1개 원가 + 배달채널비용)
주문당 남는액은 말 그대로 주문 1건에서 손에 남는 돈입니다.
이 숫자를 봐야 “많이 팔아도 안 남는” 상황을 빨리 잡을 수 있어요.
제육 컵밥 예시 (판매가 8,900원)
| 항목 | 금액 |
|---|---|
| 밥(180g) | 420원 |
| 제육(90g) | 1,260원 |
| 토핑/소스 | 320원 |
| 용기/수저/봉투 | 380원 |
| 주문당 인건비 | 500원 |
| 합계 원가 | 2,880원 |
배달채널비용(예시) 1,700원이 붙는 주문이라면,
주문당 남는액 = 8,900 - (2,880 + 1,700) = 4,320원
여기서 할인쿠폰 분담, 카드수수료, 폐기 손실까지 겹치면 실제 남는액은 더 줄어듭니다. 그래서 컵밥은 “매출”보다 “주문당 남는액”으로 관리해야 흔들림이 적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자주 나오는 고민
- “저가 메뉴인데 배달 가격을 따로 올려도 될까요?”
- “토핑 추가를 서비스로 계속 주면 단골이 늘지 않을까요?”
- “점심 피크에 빨리 만들려다 양이 자꾸 오버돼요”
현장에서 답은 거의 같습니다.
서비스를 줄이기 전에, 먼저 기준량을 적은 작업 카드를 조리대에 붙여두면 누락이 확 줄어요.
7일 실행 체크리스트
- Day 1: 밥/단백질 기준량 저울로 고정
- Day 2: 토핑 기본량·추가량 분리
- Day 3: 용기/수저/봉투 세트 원가 확정
- Day 4: 주문당 인건비 산식 입력
- Day 5: 배달 주문 기준 남는액 계산
- Day 6: 상위 메뉴 3개만 가격/구성 미세 조정
- Day 7: 전주 대비 주문당 남는액 비교
관련 가이드
출처 (최종 확인: 2026-02-14)
- 연합뉴스, 2026년 1월 소비자물가(2.0%)·생활물가(2.2%) 보도 (2026-02-03): https://www.yna.co.kr/view/AKR20260203019553002
- 최저임금위원회, 2026년 적용 최저임금 시급 10,320원: https://www.minimumwage.go.kr/minWage/policy/decisionMain.do
- 서울신문, 배달앱 상생안 요약(중개이용료 2.0~7.8%, 배달비 1,900~3,400원) (2025-11-14): https://www.seoul.co.kr/news/economy/2025/11/14/20251114500018
- 재경일보, 중소벤처기업부 배달앱 이용업체 실태조사 인용 보도 (2026-02-05): https://www.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17
컵밥은 박리다매(한 개당 이익은 적고 많이 팔아 남기는 구조) 메뉴라서, 처음부터 주문당 남는액을 기준으로 관리해야 지치지 않고 오래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