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비용 일정표는 달력 메모가 아니라 현금유출 타이밍을 미리 막는 운영표에 가깝습니다.
- 요율보다
언제 얼마가 빠지는지를 먼저 잡아야 월말 오판이 줄어듭니다. - 비용 점검은 월 1회, 가격과 채널 조정은 분기 1회처럼 주기를 고정하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 일정표를 만들어 두면, 월말마다 “느낌”이 아니라 숫자로 결정하게 됩니다.
어려운 말, 먼저 짧게 풀게요
기여이익: 주문 1건이 고정비를 메우는 데 보태는 금액
1) 2026 비용 캘린더: 먼저 챙길 3개 축
| 축 | 핵심 일정 | 확인할 것 |
|---|---|---|
| 인건비 | 2026-01-01 | 최저임금 10,320원 적용 반영 여부 |
| 결제비용 | 2026-01-31 ~ 2026-07-30 | 영세, 중소 우대수수료율 구간 적용 여부 |
| 배달비용 | 월 단위 정산 | 중개요율 + 주문당 배달비 + 할인분담 실질부담률 |
인건비 축
고용노동부 고시 기준, 2026년 최저임금은 시급 10,320원(월 환산 2,156,880원, 209시간 기준)입니다.
결제비용 축
금융위원회 기준, 2026년 상반기 우대수수료율은 0.40%~1.45%(연 매출 구간별)입니다.
배달비용 축
공정위 상생협의체 최종 합의 기준, 중개이용료 2.0%/6.8%/7.8%와 업주부담 배달비 1,900~3,400원을 함께 봐야 합니다.
2) 월별 실행 루틴 (작은 매장 기준)
매월 1주차: 인건비 재배치
- 지난달 시간대별 매출(1시간 단위) 확인
- 피크/비피크 인력배치 조정
- 시간당 기여이익 낮은 메뉴 우선 정리
매월 2주차: 결제비용 점검
- 카드사/PG 정산서에서 실적 구간 확인
- 적용 수수료율이 예상과 다른 항목 체크
- 상위 메뉴 10개 주문당 결제비용 재계산
매월 3주차: 배달비용 점검
- 배달앱별 주문당 배달비 평균값 업데이트
- 할인분담, 프로모션 비용 반영
- 채널별 실질부담률 재산출
매월 4주차: 가격/구성 미세조정
- 실질부담률 상위 메뉴 5개만 우선 조정
- 세트화, 토핑, 사이드 업셀 테스트
- 다음 달 테스트 항목 확정
3) 한 장으로 끝내는 실질부담률 계산식
주문당 실질부담액 = 결제비용 + 배달비 + 포장비 + 할인분담
실질부담률(%) = 주문당 실질부담액 ÷ 주문금액 × 100
주문당 기여이익 = 주문금액 - (원재료비 + 주문당 실질부담액)
예시(주문금액 18,000원):
- 결제비용: 198원(1.10% 가정)
- 배달비: 2,900원
- 포장비: 450원
- 할인분담: 500원
- 원재료비: 5,400원
실질부담액 = 4,048원
기여이익 = 18,000 - (5,400 + 4,048) = 8,552원
이 표를 월마다 갱신하면, “매출은 비슷한데 왜 안 남지”라는 질문이 줄어듭니다.
4) 상권별로 캘린더를 다르게 쓰는 법
오피스권 점심형 매장은 인건비 배치를 먼저 잡고, 결제비용은 건수 증가 구간을 중심으로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주거권 저녁형 매장은 배달비용 변동이 더 커서, 프로모션/할인분담 점검을 월중에 한 번 더 넣는 게 안전합니다.
핵심은 “모든 걸 동시에”가 아니라, 우리 상권에서 변동폭이 큰 축부터 주기를 촘촘히 가져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