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결론
2026년 기준으로 음식점 원산지 표기는 29개 품목이 기준입니다.
매장 메뉴판만 맞추면 끝이 아니고, 배달앱과 온라인 판매 화면도 같이 봐야 합니다.
그래서 실무는 이렇게 기억하면 됩니다.
- 먼저 29개 품목 안에 드는 재료인지 확인합니다.
- 해당하면 메뉴명 옆이나 가격 근처에 바로 보이게 적습니다.
- 배달앱은 첫 화면에서 보이게 적는 쪽으로 운영합니다.
원산지 문구를 바로 만들어보고 싶다면 원산지 표기 문구 만들기 도구에서 메뉴와 재료를 넣어 바로 초안을 확인할 수 있어요.
왜 아직도 많이 헷갈릴까
원산지 표기는 새 제도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현장에서는 계속 헷갈립니다.
이유는 단순해요.
첫째, 표시 대상 품목이 늘었습니다.
예전 기억으로는 고기 몇 가지와 쌀 정도만 떠올리기 쉬운데, 지금은 수산물까지 같이 봐야 합니다.
둘째, 배달앱 화면까지 신경 써야 합니다.
메뉴판만 바꿔서는 끝나지 않아요.
셋째, 쇠고기 종류나 배추김치처럼 그냥 국내산 한 줄로 끝나지 않는 예외가 있습니다.
실제로 농관원은 신규 영업자와 소규모 영업장이 원산지 표시를 관리할 인력이 부족하고, 이해도가 낮아 위반이 꾸준히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달앱 입점 업소를 대상으로 별도 교육 영상까지 만든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2026년 기준, 꼭 봐야 할 29개 품목
축산물 6개
- 쇠고기
- 돼지고기
- 닭고기
- 오리고기
- 양고기
- 염소고기(유산양 포함)
농산물 3개
- 쌀(밥, 죽, 누룽지)
- 배추김치(배추와 고춧가루)
- 콩(두부류, 콩국수, 콩비지)
수산물 20개
- 넙치(광어)
- 조피볼락(우럭)
- 참돔(도미)
- 낙지
- 뱀장어(장어)
- 미꾸라지(추어)
- 고등어
- 갈치
- 명태(황태·북어)
- 오징어
- 꽃게
- 참조기(조기)
- 다랑어(참치)
- 아귀
- 주꾸미(쭈꾸미)
- 가리비
- 멍게
- 전복
- 방어
- 부세
여기서 중요한 건 내 메뉴 이름이 아니라 들어가는 재료입니다.
예를 들어:
- 곰탕이면
쇠고기,쌀 - 김치볶음밥이면
쌀,배추김치(배추),배추김치(고춧가루) - 전복죽이면
전복,쌀
이렇게 봐야 맞습니다.
가장 많이 틀리는 포인트 4개
1. 배달앱에는 안 적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이건 가장 위험한 오해 중 하나입니다.
배달앱과 온라인 판매 화면도 표시 대상입니다.
실무에서는 이렇게 정리하면 됩니다.
- 메뉴명이나 가격 근처에 보이게 적기
- 숨은 상세설명 안쪽에만 넣지 않기
- 첫 화면에서 소비자가 바로 볼 수 있게 구성하기
2. 국내산 쇠고기를 그냥 국내산으로만 적는다
국내산 쇠고기는 한우, 육우, 젖소를 함께 적어야 합니다.
예:
- 갈비탕(쇠고기: 국내산 한우)
- 설렁탕(쇠고기: 국내산 육우)
이 부분은 사장님이 가장 자주 놓치는 포인트라, 아예 메뉴별 템플릿으로 관리하는 게 편합니다.
3. 배추김치를 한 줄로만 적는다
배추김치는 실무에서 배추와 고춧가루를 나눠 적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
- 김치볶음밥(쌀: 국내산, 배추김치(배추: 국내산, 고춧가루: 중국산))
실제 운영에서는 메뉴 이름보다 이 분리 표기 때문에 더 자주 막힙니다.
4. 메뉴 기준으로 생각하고 재료 기준으로 보지 않는다
원산지 표기는 김치찌개, 전복죽, 쿠키 같은 메뉴 이름보다, 그 안에 들어간 표시 대상 재료를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
그래서 툴도 메뉴를 고르는 방식보다 메뉴명 + 재료 입력 방식이 더 맞습니다.
또 수산물은 공식 명칭과 현장 명칭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예:
- 넙치 = 광어
- 조피볼락 = 우럭
- 멍게
- 다랑어 = 참치
그래서 메뉴판 초안을 만들 때도 공식 명칭(현장 대체어) 형태로 같이 보이게 해두면 사장님이 훨씬 덜 헷갈립니다.
바로 써먹는 메뉴 예시
예시 1. 곰탕
들어가는 재료:
- 쇠고기: 국내산 한우
- 쌀: 국내산
표기 예시:
곰탕(쇠고기: 국내산 한우, 쌀: 국내산)
예시 2. 김치볶음밥
들어가는 재료:
- 쌀: 국내산
- 배추김치(배추): 국내산
- 배추김치(고춧가루): 중국산
표기 예시:
김치볶음밥(쌀: 국내산, 배추김치(배추: 국내산, 고춧가루: 중국산))
예시 3. 전복죽
들어가는 재료:
- 전복: 국내산
- 쌀: 국내산
표기 예시:
전복죽(전복: 국내산, 쌀: 국내산)
사장님 기준으로 제일 쉬운 운영 방법
복잡하게 시작할 필요 없습니다.
실무는 아래 3단계면 됩니다.
1. 판매 메뉴를 다 보지 말고 표시 대상 재료부터 추립니다
먼저 메뉴 10개를 펼치고, 그 안에 29개 품목이 들어가는지 체크합니다.
예:
- 제육볶음 -> 돼지고기
- 갈치조림 -> 갈치
- 순두부찌개 -> 콩
2. 재료별 공급처와 현재 원산지를 한 번 적어 둡니다
계속 헷갈리는 이유는 메뉴판 작업 전에 원산지 원본표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래처럼 메모만 있어도 훨씬 빨라집니다.
| 재료 | 현재 원산지 |
|---|---|
| 돼지고기 | 국내산 |
| 쌀 | 국내산 |
| 배추김치 배추 | 국내산 |
| 배추김치 고춧가루 | 중국산 |
| 전복 | 국내산 |
3. 메뉴판과 배달앱 문구를 따로 보지 말고 같은 초안으로 관리합니다
사장님 입장에서는 문구를 두 번 만들면 일이 오래 갑니다.
메뉴 기준 문구 하나를 만들고, 메뉴판과 배달앱에 같은 기준으로 쓰는 편이 낫습니다.
문구를 붙이기 전에 마지막으로 이것만 확인하세요.
- 메뉴명이나 가격 근처에 보이는가
- 배달앱 첫 화면에서 보이는가
- 쇠고기 종류를 빠뜨리지 않았는가
- 배추김치 배추/고춧가루를 섞어서 적지 않았는가
이런 흐름이면 보통 안 틀립니다
- 메뉴명을 적습니다.
- 재료를 한 줄씩 넣습니다.
- 각 재료의 원산지를 고릅니다.
- 국내산 쇠고기면 한우/육우/젖소를 고릅니다.
- 만들어진 문구를 메뉴판과 배달앱에 반영합니다.
이 정도면 대부분의 일반 음식점과 배달 매장에서는 실무 초안으로 충분합니다.
지금 바로 하면 좋은 것
오늘
- 상위 메뉴 10개만 뽑습니다.
- 29개 품목이 들어가는 메뉴만 체크합니다.
- 공급처 기준 원산지 표를 한 장 만듭니다.
이번 주
- 메뉴판과 배달앱 문구를 같이 맞춥니다.
- 쇠고기, 김치, 수산물 메뉴부터 먼저 정리합니다.
- 공급처가 자주 바뀌는 재료는 주간 점검으로 돌립니다.
도구로 바로 정리하려면
메뉴와 재료를 넣으면 초안이 바로 나오는 원산지 표기 문구 만들기를 같이 써보세요.
이 도구는 아래처럼 쓰는 용도에 맞습니다.
- 메뉴판용 문구 초안 만들기
- 배달앱용 문구 초안 만들기
- 게시 전 체크포인트 같이 보기
반대로 아래는 직접 한 번 더 확인해야 합니다.
- 실제 표시 대상 여부의 세부 판정
- 플랫폼별 최종 노출 위치
- 혼합 원산지 비율의 최종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