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면 손님 떠날까 봐 무섭고, 안 올리면 내가 버겁다.” 2026년에도 사장님들이 제일 많이 하는 고민입니다.
핵심 요약
- 2026년 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0%, 외식 물가는2.9%상승했습니다(2026-02-03 보도). - 2026년 최저임금은
시급 10,320원, 월 환산2,156,880원입니다. - 외식업 점주 조사 보도(2025-02-14)에서는
가격 인상 47.6%응답이 나왔습니다. - 그래서 퍼센트 감으로 올리기보다
메뉴별 최소 인상액부터 계산하는 게 안전합니다.
어려운 말, 먼저 짧게 풀게요
객단가: 손님 1명(또는 1주문) 기준 평균 결제금액
사장님이 오늘 먼저 볼 숫자 2개
물가 2.0%: 가게 밖 시장 가격이 오르는 속도최저임금 10,320원: 가게 안 인건비가 오르는 기준선
두 숫자가 동시에 오를 때는,
가격을 안 건드리는 게 안전한 선택이 아니라 숫자를 안 본 선택이 되기 쉽습니다.
왜 “전 메뉴 +3%“가 위험한가
한 번에 같은 비율로 올리면 계산은 쉽습니다. 하지만 메뉴마다 비용 구조가 달라서, 어떤 메뉴는 남고 어떤 메뉴는 여전히 적자일 수 있어요.
특히 배달 비중이 높은 메뉴는 수수료·배달비 영향이 커서 같은 3%로는 모자란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단어를 쉽게 맞춰볼게요
주문당 추가비용: 예전보다 주문 1건에 새로 붙은 비용필요 인상액: 기존 마진을 지키려면 최소로 올려야 하는 금액필요 인상률: 필요 인상액을 현재 판매가로 나눈 비율
5분 계산식
주문당 추가비용 = 재료비 증가분 + 인건비 증가분 + 기타 변동비 증가분
필요 인상액 = 주문당 추가비용
필요 인상률(%) = 필요 인상액 ÷ 현재 판매가 × 100
예시: 9,000원 메뉴
- 재료비 증가분: 90원
- 인건비 증가분: 50원
- 기타 변동비 증가분: 70원
주문당 추가비용 = 90 + 50 + 70 = 210원
필요 인상률 = 210 ÷ 9,000 × 100 = 2.33%
즉 이 메뉴는 200원 안팎 조정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메뉴별로 계산해야 “왜 올렸는지”가 분명해집니다.
어떤 메뉴부터 손볼까
- 주문량이 많은데 마진이 얇은 메뉴
- 최근 단가가 크게 오른 핵심 재료를 쓰는 메뉴
- 배달 비중이 높은 메뉴
이 순서로 보면 손익 개선 속도가 빠릅니다.
14일 운영 루틴
- 최근 4주 주문 데이터를 메뉴별로 정리합니다.
- 상위 메뉴 10개만 주문당 추가비용을 계산합니다.
- 인상 필요폭 큰 순서대로 정렬합니다.
- 상위 3개 메뉴만 1차 조정합니다.
- 14일 동안 주문수·객단가·재주문율을 같이 봅니다.
- 안정되면 다음 3개 메뉴로 확장합니다.
손님 안내 문구 예시
3월 1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이 조정됩니다.
원재료비와 인건비 상승분을 반영한 최소 조정이며,
중량과 품질 기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합니다.
관련 가이드
출처 (최종 확인: 2026-02-15)
- 연합뉴스: 물가 2.0%, 외식 2.9%(2026-02-03)
- 고용노동부: 2026년 적용 최저임금 10,320원, 월 환산 2,156,880원(2025-08-05)
- 최저임금위원회: 2026년 적용 최저임금 안내
- 중소벤처기업부: 배달플랫폼 입점 소상공인 거래환경 실태조사 결과 발표(2026-02-04)
- 파이낸셜뉴스(연합뉴스 전재): 외식업 점주 502명 조사(가격 인상 47.6%), 2025-02-14
- 연합뉴스: 배달앱 3사 체감도 49.1점, 이용료 만족 28.3%(2026-02-05)
지금 바로 할 일
- 상위 메뉴 10개에 대해
주문당 추가비용을 오늘 바로 계산합니다. - 인상 필요폭이 큰 메뉴 3개만 먼저 1차 조정합니다.
- 14일 뒤 주문수·객단가·재주문율을 보고 2차 조정 여부를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