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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비 올랐는데 메뉴가 못 오를 때: 2026 인상분 가격 반영 계산 가이드

원재료 단가가 오른 상황에서 손님 이탈을 줄이며 가격을 반영하는 3단계 계산법입니다. 상위 메뉴 중심 14일 실행 루틴까지 바로 적용할 수 있게 담았습니다.

게시 2026년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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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26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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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재료값은 매달 오르는데, 메뉴판은 못 건드리겠다.” 이 말은 요즘 식당·카페 사장님들 사이에서 거의 공통입니다.

핵심 요약

  • 2026년 1월 외식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습니다(2026-02-03 보도).
  • 외식업 점주 조사 보도(2025-02-14)에서는 가격 인상 47.6% 응답이 나왔습니다.
  • 연합뉴스 사례(2025-05-25)처럼 주문은 있어도 정산이 얇아지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 핵심은 “올릴까 말까”가 아니라 어떤 메뉴를 얼마부터 조정할지 숫자로 정하는 것입니다.

어려운 말, 먼저 짧게 풀게요

  • 객단가: 손님 1명(또는 1주문) 기준 평균 결제금액

먼저 단어를 맞춰요

  • 필요 판매가: 기존 이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최소 판매가격
  • 주문당 변동비: 주문할 때마다 같이 늘어나는 비용(배달비·결제비·할인분담)

3단계 계산법

1단계: 인상 후 재료비 계산

인상 후 재료비 = 기존 재료비 × (1 + 재료비 인상률)

예시:

  • 기존 재료비: 4,000원
  • 재료비 인상률: 12%
인상 후 재료비 = 4,000 × 1.12 = 4,480원

2단계: 필요한 판매가 계산

필요 판매가 = (인상 후 재료비 + 주문당 변동비 + 주문당 인건비) ÷ (1 - 목표 이익률)

예시:

  • 인상 후 재료비: 4,480원
  • 주문당 변동비: 2,000원
  • 주문당 인건비: 1,300원
  • 목표 이익률: 15%
필요 판매가 = (4,480 + 2,000 + 1,300) ÷ 0.85
          = 9,153원

현재 판매가가 8,900원이면, 약 250원 수준의 보정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3단계: 2번에 나눠 반영

  • 1차: 필요한 인상분의 60%
  • 2차: 2~4주 뒤 나머지 40%

한 번에 크게 올리면 반발을 읽기 어렵습니다. 2단계로 나누면 조정 여지가 생깁니다.

어떤 메뉴부터 바꿀까

  1. 판매량이 많은데 마진이 얇은 메뉴
  2. 최근 단가가 급하게 오른 재료를 쓰는 메뉴
  3. 배달 비중이 높아 차감비용 영향이 큰 메뉴

상위 저마진 메뉴부터 바꿔야 월말 숫자가 빨리 개선됩니다.

14일 실행 체크리스트

  1. 상위 메뉴 10개의 현재 재료비를 확정합니다.
  2. 최근 단가 인상률을 반영합니다.
  3. 메뉴별 필요 판매가를 계산합니다.
  4. 1차 인상안(60%)을 적용합니다.
  5. 시행일·대상 메뉴·이유를 3줄로 공지합니다.
  6. 14일간 주문수·객단가·재주문율을 확인합니다.
  7. 데이터로 2차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관련 가이드

출처 (최종 확인: 2026-02-15)

가격 인상은 공격이 아니라 손익 복구 작업입니다. 이번 주에는 상위 메뉴 10개만 다시 계산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재료비가 올라도 가격을 꼭 올려야 하나요?

전 메뉴를 한 번에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인상분이 누적되면 저마진 메뉴부터 적자가 나기 쉬워서 상위 메뉴부터 필요한 인상폭을 계산하는 게 안전합니다.

가격을 얼마 올려야 적자를 피할 수 있나요?

인상 후 재료비에 주문당 변동비와 주문당 인건비를 더한 뒤 목표 이익률을 넣어 역산하면 필요한 판매가를 구할 수 있습니다.

손님 반응이 걱정되는데 어떻게 올리면 되나요?

전 메뉴 일괄 인상보다 상위 메뉴 일부를 2단계로 나눠 조정하고, 이유를 짧게 안내하는 방식이 보통 더 안정적입니다.

지금 바로 원가를 계산해 보세요

재료 단가 하나만 입력하면 레시피 원가, 마진, 판매가까지 자동으로 계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