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하루에 50그릇은 나가는데, 왜 남는 게 없지?”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죠? 떡볶이는 잘 팔리는데 이상하게 남는 돈이 적은 메뉴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떡 한 줌, 소스 조금 더, 사리 서비스… 이게 쌓이면 하루에 몇 만원씩 빠져나갑니다.
오늘은 떡볶이 원가를 그릇 단위로 고정하는 방법만 짚어볼게요.
핵심 요약
- 떡볶이 원가는 떡 + 소스 + 부재료 + 포장으로 쪼개서 계산
- 떡 중량과 소스 농도가 **원가의 70%**를 결정
- 사리/튀김/치즈는 옵션 분리가 기본
- 배달용기 비용이 생각보다 크므로 꼭 포함
- 연합뉴스 보도(2025-05-25) 사례처럼
15,000원주문에서 수수료·배달비 등으로10,193원만 입금되는 구간이 실제로 발생합니다. - 중기부·동반위 조사 발표(2026-02-05)에서도 입점업체가 인식한 평균 중개수수료율은
8.2%였습니다.
어려운 말, 먼저 짧게 풀게요
객단가: 손님 1명(또는 1주문) 기준 평균 결제금액로스율: 손질·보관 과정에서 못 쓰고 버려지는 비율
떡볶이 원가가 무너지는 이유
- 떡 양이 그때그때 다르다
- 소스를 넉넉히 붓는 습관이 있다
- 사리가 무료로 들어간다
- 튀김을 서비스로 얹어준다
- 배달용기 비용이 빠져 있다
원가 계산, 어렵지 않아요
떡볶이 원가는 결국 이렇게 계산합니다:
| 계산 항목 | 공식 | 예시 |
|---|---|---|
| 실제 사용량 | 구매량 × (1 - 손실률) | 떡 1kg 사면 실제 900g 사용 (손실 10%) |
| 재료 단가 | 구매가격 ÷ 실제 사용량 | 6,000원 ÷ 0.9kg = 6,667원/kg |
| 1그릇 원가 | 떡 + 소스 + 어묵 + 사리 + 포장 | 아래 표 참고 |
| 원가율 | 1그릇 원가 ÷ 판매가 | 2,344원 ÷ 7,000원 = 33% |
한 줄로 말하면, 모든 재료 원가를 더한 다음 판매가로 나누면 원가율이 나옵니다.
떡볶이 구성 요소별 표준 포션
표준 포션은 숫자로 고정해두는 게 안전합니다. 아래는 계산을 위한 예시입니다.
- 떡: 180g
- 어묵: 40g
- 소스: 120g
- 대파/양파: 20g
- 토핑(치즈/계란): 1종만 포함
- 용기/수저/비닐: 1세트
예시 원가 계산 (1그릇 기준)
| 항목 | 기준 | 단가 | 원가 |
|---|---|---|---|
| 떡 | 180g | 6,000원/kg (예시) | 1,080원 |
| 어묵 | 40g | 8,500원/kg (예시) | 340원 |
| 소스 | 120g | 5,200원/kg (예시) | 624원 |
| 채소/기타 | 20g | 4,000원/kg (예시) | 80원 |
| 포장 | 1세트 | 220원 (예시) | 220원 |
| 총 원가 | 2,344원 |
목표 원가율 32% 기준 가격 예시:
2,344원 ÷ 0.32 = 7,325원
7,000원에 팔면 원가율 33%, 8,000원에 팔면 29%입니다. 배달 수수료까지 고려하면 최소 7,500원 이상이 안전합니다.
현장 사례로 보는 적자 구간
실제 배달 영수증 보도 사례를 보면, 15,000원 결제에서 입금예정액이 10,193원으로 잡힌 경우가 있었습니다. 중개이용료, 업주 부담 배달비, 결제정산수수료, 부가세가 함께 빠지면 체감이 크게 달라지거든요.
그래서 떡볶이처럼 객단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메뉴는 g 기준 원가만 보지 말고,
주문당 남는 돈을 같이 계산해야 안전합니다.
가격 설계 포인트
- 기본 떡볶이는 사리 1종만 포함
- 치즈/라면/납작만두는 옵션 가격으로 분리
- 튀김 세트는 별도 라인으로 판매
- 맵기 단계별 소스는 별도 레시피로 원가 관리
이번 주에 바로 할 일
- 떡 중량 g 기준 고정하기 (ex: 180g ±10g)
- 소스 배합 레시피 문서화하기
- 사리·토핑 옵션 가격표 만들기
- 배달용기 단가 확인해서 원가에 넣기
- 주 1회 재료 단가 확인하고 원가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