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1인 매장의 손익은 매출보다
사장님 시간당 가치를 먼저 확인해야 정확하게 보입니다. - 계산은 두 줄이면 끝납니다.
내 시급과시간당 공헌이익을 같이 보면 인력·가격 결정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 2026년 최저임금(10,320원, 2026-01-01 적용)은 최소 기준일 뿐이고, 실제 운영 판단은 월 총노동시간까지 포함해 봐야 합니다.
- 서울 오피스권처럼 점심 피크가 강한 상권과 경기 주거권처럼 저녁 분산 수요 상권은 시간 운영 전략이 달라야 같은 매출에서도 시급이 지켜집니다.
혼자 운영하면 인건비를 아예 “내 몫”으로 취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통장에는 돈이 남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최저임금 이하 노동으로 버티는 구조가 숨습니다. 그래서 1인 매장은 매출 성장보다 먼저, 사장님 시간을 숫자로 환산하는 루틴을 만들어야 합니다.
어려운 말, 먼저 짧게 풀게요
공헌이익: 주문 1건을 팔고 마지막에 남는 돈프라임 코스트: 재료비와 인건비를 합친 핵심 비용손익분기점: 적자도 흑자도 아닌, 본전이 되는 기준점
문제 정의: 1인 매장은 왜 흑자인데도 지치기 쉬울까
1인 매장은 매장 운영, 준비, 발주, 정산, 고객 응대를 한 사람이 다 맡기 때문에 실제 노동시간이 빠르게 늘어납니다. 문제는 매출표에는 이 시간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1인 운영 판단의 핵심은 “이번 달 얼마나 벌었나”가 아니라 “한 시간 일해서 실제로 얼마가 남았나”입니다. 이 기준이 없으면 보조 인력 채용, 영업시간 조정, 가격 조정 결정을 모두 감으로 하게 됩니다.
계산식은 이 두 줄이면 충분합니다
내 시급 = 월 순영업이익 ÷ 총 근무시간
시간당 공헌이익 = (월 매출 - 월 변동비) ÷ 총 근무시간
월 순영업이익은 아래처럼 계산합니다.
월 순영업이익 = 월 매출 - 식재료비 - 임대료 - 공과금 - 소모품/결제수수료/배달수수료
총 근무시간에는 영업시간뿐 아니라 준비, 마감, 발주, 정산, 청소 시간을 모두 포함합니다. 현장에서 이 시간이 누락되면 시급이 실제보다 높게 보입니다.
예시 계산: 서울 오피스권 1인 식당 (월 26일 영업)
아래는 계산 방식 설명용 예시값입니다.
- 월 매출: 1,650만 원
- 월 변동비(식재료+포장+결제/배달수수료): 520만 원
- 월 고정성 비용(임대료+공과금+기타): 470만 원
- 월 순영업이익: 660만 원
근무시간은 아래처럼 집계합니다.
| 항목 | 월 시간 |
|---|---|
| 영업 | 286시간 |
| 준비/마감 | 52시간 |
| 발주/정산 | 18시간 |
| 청소/소모품 관리 | 12시간 |
| 합계 | 368시간 |
내 시급 = 660만 원 ÷ 368시간 = 약 17,935원
시간당 공헌이익 = (1,650만 원 - 520만 원) ÷ 368시간 = 약 30,707원
여기서 핵심은 “내 시급”만 보는 게 아닙니다. 시간당 공헌이익이 낮은 시간대를 줄이거나, 해당 시간대 메뉴 구성을 바꾸면 시급이 더 빠르게 개선됩니다.
상권별 실행 예시: 서울 오피스권 vs 경기 주거권
서울 오피스권처럼 점심 집중형 상권은 피크 시간 외 매출이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늦은 오후 저효율 시간대를 단축하고, 점심 회전이 빠른 메뉴를 늘리는 편이 시급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경기 주거권처럼 저녁 분산형 상권은 저녁·주말 수요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입니다. 이 경우 영업시간을 유지하되, 배달 채널 메뉴를 공헌이익 높은 세트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방식이 유리합니다.
두 상권 모두 공통으로 중요한 점은 “시간대별 매출”과 “시간대별 노동시간”을 함께 기록하는 것입니다. 이 데이터가 있어야 보조인력 투입 시점도 객관적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2026 현장 체크 (한국 사장님 기준)
2026년 1월 기준으로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0%, 외식 물가는 2.9% 올랐습니다. 같은 시기 최저임금은 시급 10,320원으로 적용됐습니다. 배달앱 조사에서도 이용료 만족이 28.3%에 머물렀습니다. 그래서 요즘 사장님들이 느끼는 “매출은 비슷한데 남는 돈이 얇다”는 감각이 데이터로도 확인됩니다. 이번 주에는 사장님 본인 작업시간을 메뉴별로 1회만 배분해보세요. 1인 매장은 이 한 칸만 넣어도 가격 판단이 훨씬 현실적으로 바뀝니다.
관련 가이드
출처 (최종 확인: 2026-02-14)
지금 바로 할 일
- 지난 4주 기준으로
총노동시간(영업+비영업)을 먼저 기록합니다. - 같은 기간의
내 시급과시간당 공헌이익을 동시에 계산합니다. - 다음 달에는 저효율 시간대 1개만 줄이거나 메뉴를 조정해 시급 변화를 비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