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엔 주문이 밀리는데 월말에 남는 돈은 생각보다 얇은 경우가 많죠. 김밥은 특히 그런 일이 자주 생깁니다. 이유가 단순해요. 재료 종류가 많아서 “조금씩” 흔들린 게 합쳐지면 크게 벌어지거든요.
핵심 요약
- 김밥은
한 줄 원가를 먼저 고정해야 가격 판단이 쉬워집니다. - 핵심은 3가지입니다.
밥 중량,속재료 중량,포장비. - 배달 비중이 있으면 매장가와 배달가를 분리해서 보는 게 안전합니다.
- 이번 주에는 상위 판매 10개 메뉴만 먼저 계산해도 충분합니다.
어려운 말, 먼저 짧게 풀게요
로스율: 손질·보관 과정에서 못 쓰고 버려지는 비율
먼저 용어 2개만 맞출게요
원가율: 판매가에서 원가가 차지하는 비율주문당 남는 돈: 주문 1건 팔고 실제로 손에 남는 돈
어려운 공식보다 이 두 숫자만 정확하면, 가격 인상 여부를 감으로 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김밥이 특히 안 남는 이유
김밥은 밥, 김, 단무지, 당근, 시금치, 단백질 재료처럼 구성요소가 많습니다. 그래서 한 항목이 30원, 50원씩만 올라가도 한 줄 원가가 금방 200~300원 움직여요.
여기에 포장 판매가 많으면 용기·봉투·스티커 비용도 바로 붙습니다. 배달까지 같이 운영하면 채널 비용이 추가되니, 같은 가격표를 쓰면 바쁠수록 마진이 줄 수 있습니다.
계산은 이 순서면 끝납니다
한 줄 원가 = 밥 + 김 + 속재료 합계 + 조미료 + 포장비
원가율 = 한 줄 원가 ÷ 판매가
예를 들어 판매가 3,500원, 한 줄 원가 1,260원이면:
원가율 = 1,260 ÷ 3,500 = 36%
야채김밥 실제 계산 예시
| 항목 | 금액 |
|---|---|
| 밥 150g | 300원 |
| 김 1장 | 90원 |
| 단무지/당근/시금치/우엉 | 360원 |
| 햄/계란지단 | 360원 |
| 참기름·소금 | 40원 |
| 포장(비닐+스티커+봉투) | 110원 |
| 한 줄 원가 | 1,260원 |
판매가 3,500원이면 원가율은 약 36%입니다. 여기서 치즈를 무료로 넣으면 원가가 더 올라가고, 판매가를 그대로 두면 남는 돈이 바로 줄어듭니다.
추가 재료 가격표는 꼭 분리하세요
| 추가 옵션 | 추가 원가(예시) | 권장 추가금(예시) |
|---|---|---|
| 치즈 1장 | 180원 | +500원 |
| 참치 30g | 380원 | +900원 |
| 계란 1개 | 160원 | +500원 |
“단골이라서 한 번 더”가 쌓이면 월말에 꽤 큰 비용이 됩니다. 무료 제공 기준을 정하고, 추가는 가격표로 운영하는 게 훨씬 깔끔합니다.
배달 같이 하면 꼭 확인할 점
2026-02-05 발표된 배달앱 조사에서 이용료 만족 응답은 28.3%였습니다.
현장에서 “매출은 느는데 왜 통장 잔액은 그대로냐”는 질문이 계속 나오는 이유와 맞닿아 있어요.
김밥도 배달 주문이 많은 매장은 아래처럼 분리 계산해 보세요.
- 매장가: 한 줄 원가 기준
- 포장가: 매장가 + 포장 강화 비용
- 배달가: 포장가 + 채널 비용 반영
주간 10분 루틴
- 상위 판매 김밥 10개의 밥·속재료 기준량을 다시 잽니다.
- 한 줄 원가를 업데이트하고, 원가율 38% 이상 메뉴를 표시합니다.
- 표시된 메뉴만 가격/구성/옵션을 먼저 손봅니다.
한 번에 전부 바꾸지 말고, 많이 팔리는 메뉴부터 순서대로 가는 게 안전합니다.
관련 가이드
출처 (최종 확인: 2026-02-14)
- 농산물유통정보 KAMIS: https://www.kamis.or.kr/
- 통계청 발표 인용(2026년 1월 소비자물가 2.0%, 외식 2.9%), 연합뉴스(2026-02-03): https://www.yna.co.kr/view/AKR20260203019553002
- 배달앱 3사 조사 인용(이용료 만족 28.3%), 연합뉴스(2026-02-05): https://www.yna.co.kr/view/AKR20260205066500030